나의 일상13 1학기 학부모상담 어제 아이들 담임선생님과 학부모상담을 진행했다. 큰아이 벌써 4학년. 1학년 입학 때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 근처도 가보지 못했는데 그 극성 이던 전염병이 잦아들고 어느새 내 아가는 3학년은 1년 꽉 채워 학교를 다녔고 올해는 그 두 번째인데 #대면 학부모 상담은 아이 입학하고 처음이다. 사실 이번 학부모 상담 전 고민이 많았다. 아이의 선생님이 "엄격하다" 너무 큰 소리로 혼내서 "창피했다"는 말과 함께 시작된 '혹시 내 아이를 좀 싫어하시나?' '왜???' '지난 학기는 학부모 상담하기 민망할 정도로 문제가 없다라는 말만 들었는데..뭐지??!!' 하는 불안감과 불쾌한 감정이 들면서 학부모 상담을 가서 어떤 말을 해야 내 아이가 순조롭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..하는 여러 생각들이 솟아났다. 그.. 2023. 4. 15. 이전 1 2 3 4 5 다음